산업 IT

개통 100만대 돌파...한숨 돌린 갤S9

출시 60일만에 역대 세번째 빨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9 시리즈의 국내 개통량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100만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6일 출시 이후 60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세운 기록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3번째로 빠른 속도다.

15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갤럭시 S9 시리즈가 출시 약 60일만인 지난 주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판매량 100만대를 가장 빨리 달성한 기종은 전작인 갤럭시 S8 시리즈다. 판매 37일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갤럭시 S2는 40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뒤를 이어 갤럭시 S9이 약 60일만에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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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9 시리즈는 시장 반응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갤럭시 S9 플러스 256GB의 출고가가 최근 내린 것도 재고가 쌓였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100만대 돌파로 인해 우려를 씻어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 100만대 돌파를 기념으로 16일부터 추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S9 사용자가 지인에게 추천해 구매까지 이어지면 두 사람 모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추천인 중 추첨을 통해 AKG 헤드폰 5,000원 구매권을 제공한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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