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진공-강원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강원도와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그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원을 통해 지난 2016년 대비 2017년의 일자리가 275.9%, 매출액은 116.6%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전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융자 배정금액을 225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진공 100% 자회사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펀드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확대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상품·서비스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계한 사회적경제상품관을 운영해 전국 114개 기업의 618개 품목을 홍보·유통하며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은 1,078개사이며 이 중 지역 농림수산업 기반의 특산물을 생산하는 기업이 3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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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과 강원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정보 공유 △정책자금·기업진단·컨설팅·연수사업 등 패키지 지원 △정책발굴 △공동사업 수행 및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취업유발 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신규 정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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