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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그후’ 17일 특별시사회..이종인 대표&송옥숙 부부& 홍가혜 참석

연기 경력 45년의 베테랑 배우 송옥숙의 내레이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그후>(제작/배급 : ㈜씨네포트 ㅣ 감독 : 이상호)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시사회에 이어 오는 5월 17일(목)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연기 경력 45년의 베테랑 배우 송옥숙의 내레이션 참여로 눈길을 모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그후>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오는 17일(목)에 특별한 시사회가 열린다.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그후>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파문의 도화선이 됐던 고발뉴스 이상호 감독의 <다이빙벨> 이후 4년만에 공개되는 후속작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월호 가족들이 단체로 참석하는 가운데 다이빙벨을 가지고 현장에 도착했던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와 배우 송옥숙 부부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참석하기로 하여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배우 송옥숙은 데뷔 45년 배우로 세월호 참사 당시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다이빙벨 출동 비용을 부담한 당사자로 알려져 뒤늦게 진한 감동을 안겨줬으며, 이번 영화 역시 출연료 없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이날 시사회에는 홍가혜, 신상철 대표, 방송인 김용민씨 등 세월호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 진실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시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셀럽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연기파 배우인 박해일, 이희준, 류승수와 촛불 광장의 국민가수로 등극한 전인권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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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사회를 통해 “촛불의 위대함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 “왜 구조되지 못했는지 알게 해준 영화”, “암울한 시대 그들이 있었다. 감동적이다” 등 폭발적 반응을 기록한 영화 <다이빙벨 그후>가 지난 4월에 개봉한 <그날, 바다>로 시작된 세월호 영화 흥행 물꼬를 이어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 편의 영화를 놓고 벌어진 정권과 영화계 사이의 피 튀기는 대결을 4년간 조명한 현장 기록 <다이빙벨 그후>는 오는 5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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