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는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을 속보 형태로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과 합성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전참시’ 제작진과 MBC 최승호 사장 등이 사과를 전했으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지난 10일부터 ‘전참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MBC는 지난 11일 밝힌 1차 진상조사 결과에서 “조사위원회는 1차 조사 이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세월호 가족이 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족 측에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에도 참여를 요청하였다”라며 “이 같은 요청에 세월호 가족 측에서는 참여를 결정해 주셨다.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의 결과를 검토,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을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조사 결과를 시청자와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