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농업용 배수시설에 대해 우기 전 시공완료 및 적정 유수단면 확보 여부, 배수로·침사지·집수정 등 배수시설 관리상태, 안전·품질·환경관리 계획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소요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6월 말 장마 전에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