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이날 진세연은 인터뷰 도중 열애설 보도를 접했다. 그는 “첫 열애설이다. 작품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시윤과 열애에 대해는 “아니다. 정말 친한 사이다”라고 부인하며 “다른 열애설 부인 기사를 보면서 ‘에이 사귀네’ 했었는데 이렇게 그냥 나는 경우도 있다”고 신기해했다.
윤시윤과 진세연은 ‘대군’ 종영 이후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이에 “서로 과칭찬을 했던 것 같다. 그만큼 사이가 좋아보였나 보다. 칭찬을 좀 덜 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메이크업을 하는 친구들이나 다른 숍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슨 사이냐고 연락이 왔었다. 들려오는 이야기가 있다고 자꾸 하더라. 현장에서 워낙 사이가 좋아 보였던 거다. 시윤 오빠뿐만 아니라 다들 사이가 좋았다.”
‘대군’은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조선 사상 최고 시청률인 것. 이에 다음 주 ‘대군’팀의 포상휴가가 예정돼있기도 하다.
진세연은 “포상휴가 어색할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물어볼 것 같고”라며 ‘대군’ 속 이휘(윤시윤)와 성자현(진세연)을 좋아해줬던 시청자들에게 “저희를 좋아한다기보다는 휘와 자현이를 좋아해주셨던 거니까 두 사람의 사랑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 진세연은 조선의 국가대표 미녀 성자현으로 분해 조선 사교계 최고 신랑감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 이휘 역을 맡은 윤시윤과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