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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신용카드로도 본인 확인 가능해진다

인터넷에서 공인인증서나 공공 아이핀 대신 체크·신용카드로도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카드 등 7개 카드사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본인 앞으로 발급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면 간편인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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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인 NHN엔터테인먼트가 이날부터 이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인 올크레딧사이트와 카드통합포인트 조회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CB 관계자는 “현재 국민 1인당 카드 3개가 보급돼 있고 체크카드의 경우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있다”며 “(이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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