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역시 실적의 힘...삼성증권 반등

주가 배당사고 전 수준 회복할 듯




실적호전이 배당 사고로 급락했던 삼성증권(016360) 주가를 회복시켰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2%(450원) 상승한 3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다시 한번 3만8,000원선에 도달한 것으로 빠른 시간 안에 배당 사고를 기록하기 직전 종가인 4월5일 3만9,800원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증권은 14일 1·4분기 영업이익이 1,8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 주가는 실적 발표 전인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올랐고 발표 다음 날인 15일 하락했지만 16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일부터 실적발표 전날인 14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 삼성증권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의 삼성증권 보유 비중도 16일 24.01%로 배당 사고 직전인 4월5일 23.36%보다 0.65%포인트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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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들도 삼성증권이 실적 장세에 힘입어 배당 사고 리스크를 빠른 시일 안에 극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을 저평가된 우량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배당 사고로 삼성증권이 물어야 할 손실액은 삼성증권의 실적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사고 후 가장 큰 걱정은 고객 이탈 가능성이었지만 그런 조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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