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아세안문화원과 함께 20일 APEC나루 공원 일대에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8)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부산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어울마당은 △식전공연 △국·내외 초청공연 △개막식 △세계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자매도시 전통공연 △각국 먹거리·볼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1개국 120개 기관과 단체가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아세안 특별존, 글로벌 프리마켓, 각국 전통의상 체험 등의 행사도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