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은 남신Ⅲ의 곁에서 든든한 케미 혹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명품 연기의 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특별한 매력을 불어넣는 이준혁은 인간 남신(서강준)의 유일한 친구이자 비서 지영훈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교사, 선배 등으로 남신의 곁을 지켜온 그는 남신Ⅲ의 인간 세상 적응을 도우며 남신을 보호하려 한다. 남신의 약혼자 서예나 역은 박환희가 연기한다. 남신을 향한 순수하고 굳건한 사랑으로 남신Ⅲ의 편에 서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성령은 남신Ⅲ의 연구자이자 남신의 친엄마 오로라 역으로 분한다. ‘남신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던 천재 과학자 오로라는 아들을 향한 애타는 모정으로 남신Ⅲ의 인간 사칭극을 주동하게 된다. PK그룹 기획조정이사 서종길 역은 유오성이 맡았다. 건호의 신임을 받으며 PK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던 그는 하루아침에 달라진 남신의 변화를 감지, 이상함을 느낀다.
어떤 작품에서든 믿고 보는 활약을 펼친 이들이 남신Ⅲ의 곁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무결점 라인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월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