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자회사 ‘카카오M’을 흡수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멜론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음악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콘텐츠·데이터·플랫폼·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양사 간 시너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후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