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헬리오시티·성남 고등 등 알짜단지서 행복주택 쏟아진다

올해 수도권에서만 2만여가구…전국 3.5만가구 공급

올해 송파 헬리오시티, 성남 고등지구, 신정보금자리지구 등 서울·수도권 알짜 지역에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이 2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3월 국토부는 올해 3만5,000여 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히면서 1분기 공급분 1만4,274호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나머지 물량의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2분기부터 수도권 26곳에서 1만1,743가구, 지방 23곳에서 7,791가구 등 총 1만 9,534가구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60% 이상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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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곳은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로 1,401가구를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065가구 △49㎡ 316가구 △59㎡ 20가구 등이다.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분기에 이뤄진 예정이다.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아파트에서 71가구가 행복주택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신정보금자리3지구와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도 각각 350가구와 499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울 내에서 이같이 행복주택 공급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부터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에서도 행복주택이 대거 나온다. 성남 고등지구(1,040), 화성 동탄2(820)가구, 남양주 별내(1220가구), 고양행신2(276) 등에서 올해 2~3분기에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9㎡(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도 전용 26㎡는 보증금 1,000만∼3,000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내외다. 행복주택 입주자 자격이 확대돼 올해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 차 신혼부부도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됐다. 신혼부부는 거주기간이 자녀가 있는 경우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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