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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씽큐 사용기]'붐박스'오디오 100%만족...AI카메라는 2%아쉬움

오늘 출시 G7 씽큐 써보니

촬영 대상 자동으로 최적 화질

뉴모로칸 블루 예약 가장 많아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AI카메라 기능을 켜고 꽃을 촬영하고 있다. /권경원기자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AI카메라 기능을 켜고 꽃을 촬영하고 있다. /권경원기자



LG전자(066570)의 G7 씽큐(ThinQ)는 카메라, 오디오, 디스플레이 등 기본기를 어느 때보다 강조한 스마트폰이다.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G7 씽큐를 며칠간 먼저 사용했을 때 들었던 느낌도 각각의 기능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었다.

가장 주목했던 기능은 AI(인공지능) 카메라다. 카메라를 누르고 ‘AI카메라’ 기능을 켜면 촬영하려는 대상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인물·아기·동물·반려동물·음식·음료·하늘·텍스트·꽃 등 19가지 모드로 구분된다. 실제로 AI카메라로 침실에 놓인 꽃을 비추니 붉은 색감이 더 화려하게 살아났다. 카메라를 책에 갖다 댔을 땐 ‘텍스트’모드가 활성화되며 까만 글자가 더 도드라져 보였다.

다만 정확도는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다. 카페에서 커피를 처음 비췄을 때 ‘음료’ 모드가 자동 설정됐지만 같은 대상을 두 번째 비추자 갑자기 ‘인물’ 모드로 변하는 등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LG전자는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나갈 계획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나은 결과물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화질이 200만 화소급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또렷한 사진을 기대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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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LG전자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다. 특히 스마트폰 본체 전부를 울림통으로 쓰는 ‘붐박스 스피커’는 1인 가구들이 자주 사용하게 될 기능으로 보인다. 유튜브로 음악을 재생한 뒤 G7 씽큐를 거실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음악 소리가 이전보다 크게 들렸다. 속이 비어있는 상자 위에 올리니 효과는 극대화되면서 거실 전체에 음악이 울려퍼졌다..

호불호가 갈리는 노치 디자인(스마트폰 상단 일부분이 아래쪽으로 튀어나온 디자인)은 설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다. 단 노치를 가리는 설정은 LG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유지되며 일반적인 다른 앱에선 다시 노치가 드러난다.

한편 G7 씽큐는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예약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18일 공식 출시된다. G7 씽큐의 예약판매량은 전작인 G6·V30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 모로칸 블루 색상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와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세 가지이며 가격은 △G7 씽큐(램 4GB·저장용량 64GB) 89만 8,700원 △G7플러스 씽큐(램 6GB·저장용량 128GB) 97만 6,800원이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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