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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기은세, 사업가 남편과 2년 연애 후 결혼…“오기 생겼다”

/사진=KBS2/사진=KBS2



배우 기은세가 결혼 전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기은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리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유진, 강주은, 별 등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

SNS 스타로도 유명한 기은세는 남편에 대해 “게임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1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헤어진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28살에 처음 실연의 고통을 느껴본 거다. 그게 28살이었다. 모든 노래 가사가 내 마음 같았다. 들을 때마다 다 우는 거다.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더라. 울면서 찾아가고 술 먹고 나는 못 헤어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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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편의 반응은 냉랭했다. 할 얘기 없다고 밀어낸 것. 기은세는 “되게 없어 보였다. 이런 모습을 마지막으로 남기는 게 슬퍼서 머리도 하고 제일 예쁜 옷을 골라 입고 다시 찾아갔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남편에게 “결혼하자”고 말하면서 한 달의 시간을 줄 테니 생각해 본 후 대답해달라고 부탁했다고. 29일째 되는 날 전화해서 만나자고 한 남편의 대답은 “헤어지자”였다. 기은세는 “좋은 와이프가 될 거라는 오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기은세는 앞서 남편과의 연애에 대해 “2년 정도 연애 후 결혼했다”고 전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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