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일명 ‘마카롱 10개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카롱 가게 주인과 마카롱을 사러 왔던 손님 간에 벌어진 분쟁을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3일 인터넷 포털에 글부터였다. 마카롱 가게에 다녀 간 한 A씨가 자신이 마카롱을 10개 먹었다는 이유로 사장으로부터 조롱을 당했다는 내용을 올렸고, 해당 마카롱 가게를 향한 비난이 폭주했다.
이에 대해 마카롱 가게 측은 처음부터 A씨를 조롱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문제의 가게 계저
구매 영수증을 확인하고 나서야 누군지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가게 측은 열흘 후에 문제 삼은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마카롱 가게 측은 “모든 사람이 이미 다 꼬리표를 박아놓은 상태에서 저희는 저격을 한 사람이 되는 거다. 그러다보니 저희도 너무 억울하다. 솔직히 손님 욕하는 가게라고 하면 누가 오고 싶겠나”라며 “다녀간 손님한테 ‘여기 개돼지 취급한 가게인데 모르세요?’라는 댓글이 달린다. 문을 열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탈세를 했다, 위생 때문에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