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세희, 손승연과 ‘보이스 코리아’ 후 6년만의 재대결?

가수 지세희는 ‘복면가왕’에서 자주 언급된 가수였다. 훌륭한 보컬리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김구라는 “지세희라는 노래 잘 부르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 목소리를 비슷하다”며 자주 그를 언급했다.




하지만 정작 ‘진짜 지세희’가 출연할 때 김구라를 그의 정체를 맞추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의 7연승 도전과 피카소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가왕의 벽은 높았다. 피카소는 가면을 벗었다.

바로 가수 지세희였다. 지세희를 맞추지 못한 김구라는 민망해하며 “외모가 많이 바뀌어서 못 알아봤다”며 해명했다. 지세희는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6년 CMB 친친스타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은상을 받으며 두각을 보인 지세희는 1988년 생으로,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를 부르며 가요계 데뷔했다.



폭발적인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2012년 Mnet의 ‘보이스 코리아’에서 얼굴을 알렸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왕 동방불패는 손승연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손승연과 지세희는 ‘보이스 코리아’ 결승전에 맞붙은 전적이 있다.

당시 손승연과 유성은, 지세희, 우혜미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손승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었다. 동방불패가 손승연이라면, 두 사람은 6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 셈이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