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 규모는 2010년 83억 달러에서 올해 198억달러로 연평균 11% 성장하고 있다”며 “마크로젠도 세계 150여개국 1만8,000여고객 대상 유전자 분석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에 여러 임상 등에 활용하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가위 기술도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이 연구원은 “보다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한 유전자 가위 기술의 경우 올해 1월 서울대병원에서 약물 유도 유전자자위 재조합 벡터 기술을 도입했다”며 “이 기술로 전임상 모델 동물 제작 서비스에 적용하고 맞춤형 마우스를 공급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항암 표적 치료제 기능 분석 서비스,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등 신약개발과 정밀 의학 분야로 범위도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