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1~24일)는 세종메디칼과 현대사료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코스닥벤처펀드’ 출범 이후 진행되는 공모주 투자인 만큼 관심이 크다. 의료기기업체 세종메디칼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밴드(1만800원~1만3,700원)를 뛰어 넘은 1만5,000원에서 공모가가 확정됐다. 기관경쟁률은 837대 1이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공모청약은 21일까지 가능하다. 29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현대사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공모가격은 5,700~6,600원으로 공모를 통해 870억원 가량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신한금융투자로 6월 1일 상장될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중국 5대 타일업체 완리(900180)인터내셔널홀딩스의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한국 증시에 입성한 1세대 중국 기업인 완리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지난해에도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고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외부감사인을 다시 선임해 매매거래가 재개됐으나 다시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