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성된 친환경에너지마을은 4개소로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25가구, 연제구 거제1동 11통 지역 30가구 등 마을 단위 단독주택지 2개소와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아파트 231가구,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 69가구 등 공동주택지 2개소이다. 올해도 부산진구 가야2동 20가구, 부산진구 범천2동 24가구 등 마을단위 단독주택지 2개소와 해운대구 반송2동 삼한그림맨션 150가구, 서구 서대신1동 보람더하임아파트 180여가구 등 공동주택지 2개소에 친환경에너지 마을을 조성 중이다.
내년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마을단위 단독주택의 경우 최소 30가구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어 마을공동체 대표자가 구·군 도시재생부서로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공동주택은 100세대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어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가 신청해야 한다.
태양광발전소의 설치용량은 일반적으로 마을단위 단독주택의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 3kW, 공동주택의 경우 미니태양광 250~300W이다. 개인 자부담은 단독주택의 경우 17% 정도, 공동주택의 경우 24% 정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