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3년 만에 돌아오는 JTBC ‘히든싱어 시즌5’에 출연한다.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의 도전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측은 21일 “가수 싸이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싸이에게 도전할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라며 “녹화일과 방영일은 미정으로 추후 공지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JTBC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지난 2012년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콘셉트로 첫 선을 보이며 ‘듣는 음악’ 프로그램의 시초로 인정받았다. 이후 매 시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JTBC에서 최다 시즌을 이끈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 출연을 확정 지은 싸이의 출연 역시 기대를 모은다. 싸이가 월드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새’ ‘낙원’ ‘챔피언’ ‘연예인’ ‘뉴페이스’ 등 다수의 명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퍼포먼스형 가수이기 때문.
‘히든싱어5’의 모창 능력자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싸이의 모창 능력자 신청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히든싱어5’를 검색한 후 친구로 등록한 뒤 모창 녹음 파일을 전송하면 된다.
한편 ‘히든싱어5’는 싸이를 비롯해 강타,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의 창법을 소화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