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티몬 "올 여름휴가 평균 5.6일… 가족여행지 인기 1위는 다낭"

다음달 3일까지 전세계 항공권·패키지 초특가 판매




올 여름 가족여행객들의 휴가기간은 평균 5.6일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베트남 다낭과 필리핀 세부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티몬은 21일 자사 여행 서비스인 티몬투어에서 어린이 포함 가족여행객의 7~8월 출발 항공권 구매 10만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기간이 5.6일이었다고 밝혔다. 해양스포츠가 있는 괌·세부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태국의 방콕 등에서는 4~8일 정도 길게 머무는 반면 일본 여행의 경우 3일로 짧았다.

관련기사



여행지 인기 순위는 다소 바뀌었다. 다낭이 가족여행객 인기 휴가지 부동의 1위였던 괌을 밀어내고 1위로 새롭게 올라섰다. 필리핀 세부도 인근 보라카이의 폐쇄에 따라 항공권 예약 건수가 205%나 늘어나며 인기 순위 3위를 나타냈다. 이들 가족여행지 인기 순위 1~10위의 1인 기준 항공권 평균 가격은 36만원이었다. 티몬 측은 4인 가족이 여행을 할 경우 일본 오사카는 90만원대, 남태평양 지역은 160만원대의 지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티몬은 다음달 3일까지 전세계 항공권 및 250여개 패키지 여행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 항공권이 9,900원, 오키나와 항공권은 9만원에 판매한다. 20만원대 베트남 다낭 패키지, 30만원대 괌 패키지도 준비했다. 티몬 측은 여름 휴가 성수기인 7~8월에 출발하는 전세계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낭은 4성급 호텔 투숙과 다낭힐 테마파크, 호이안 투본강 투어를 포함해 5일 패키지 상품을 44만9,000원에 판매한다. 세부의 솔레아리조트 숙박권과 신규 오픈한 라쿤파크 이용권 등을 포함한 4일 풀패키지도 38만9,000원에 판매한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