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의 과거 전성기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01년 데뷔 직후 장나라는 연이은 히트곡 발매와 드라마·시트콤 연타석 흥행, 그리고 수많은 CF 등으로 이른바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렸다.
장나라는 SBS ‘힐링캠프’ 당시 자신의 수입에 대해 “많이 벌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확한 액수는 모른다”며 “되도록 모르려고 하는 편이다. 돈 욕심이 있다. 돈을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장나라는 “예민한 성격 때문에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몸은 따라주지 않는데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바로 대장에서 소식이 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에 중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시작됐다. 그렇게 1년이 넘어가니까 밀랍인형처럼 피부가 파랗게 되더라. 밥도 못 먹고 하루에 과자 한두 쪽밖에 못 먹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하도 밥을 못 먹으니까 위까지 안 좋아져서 일주일 정도 피를 토한 적이 있다. 그래서 주변 정리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