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미스 함무라비’ 작품과 배우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곽정환 PD를 비롯해 배우 고아라, 김명수(인피니트 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성동일은 “법정물에 정경유착 비리나 전 세계를 구할 것 같은 정의감이 많이 표현이 됐는데 ‘미스 함무라비’는 실제 판사님이 집필한 이야기다보니까 소소한 것들이 나온다”며 “길거리에서 술 먹고 힘들어하는 것, 이혼, 좀도둑 등 보기 좋은 큰 사건이 아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사사건이다. 형사사건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 젊은 배우(고아라, 김명수, 류덕환, 이엘리야)가 통통 튀는 역할을 한다. 최근 10년 동안 드라마에서 배우들 나이를 합쳤을 때 제일 적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미스 함무라비’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 거창한 사건이 아닌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