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베일을 벗는 ‘우산이 없어’는 지숙의 첫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으로, 아날로그 톤을 강조한 레트로 악기들과 퍼커션의 엠비언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미디엄 팝이다.
앞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며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늘 오후 6시에는 첫 디지털 싱글 ‘우산이 없어’를 비롯해 ‘그림일기(prequel)’, ‘에델바이스’ 등 총 3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지숙의 반전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 등 그동안 지숙이 불러왔던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지숙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일기를 써 내려가듯 담담하게 노래하는 ‘그림일기’는 프리퀄(prequel) 형식으로 제작돼 다음 앨범에서 완곡의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며,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는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과 함께 “네가 했던 말들이 메마를까 봐 일부러 비를 맞고 있어”, “지금 내 곁엔 온통 까만 먹구름이야 내게만 내리는 비구름이야”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에델바이스’를 통해서는 ‘소중한 추억’이라는 꽃말처럼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한편, 지숙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네이버 V-LIVE를 통해 ‘우산이 없어’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하며, 디지털 싱글 ‘우산이 없어’ 소개 및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