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유럽 홀린 충북 中企

무역사절단 996만弗 실적 거둬

충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헝가리 부다페스트 2개 지역에 청산이엔씨 등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동유럽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9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996만3,000달러의 상담 실적과 220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동유럽 무역사절단에는 노아닉스, 청산이엔씨, 유니크 바이오텍, 르무엘뷰티, 씨엔에이 바이오텍, 메디클러스, 유디피아 등이 참가했다.


메디컬 코팅을 제공하는 노아닉스는 많은 바이어의 관심을 받아 1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미세먼지 차단용 크림을 생산하는 청산이엔씨는 적극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44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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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허니프로폴리스를 판매하는 유니크 바이오텍은 16만5,000달러, 구강용품을 판매하는 바이오에스텍은 6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정진원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유럽 지역의 시장성과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도내 수출기업의 유럽 지역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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