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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반도체 슈퍼사이클’ 다시올까…IT 반등에 소폭 강세

코스피 지수가 국내 증시의 중심축인 정보기술(IT) 업종 반등세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3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0.15%(3.72포인트) 오른 2,469.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49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50억원, 2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세는 반도체 등 IT 업종이 이끌고 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당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며 반도체 대형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3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 세계 모바일용 D램 시장 매출규모는 84억3,5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47억6,600만달러 매출을 보이며 점유율 56.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 5.95%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대형주 중에선 LG화학(1.62%), 현대모비스(2.9%)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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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반도체장비(3.44%), 전기제품(3.09%), 전자장비와기기(1.6%),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0.92%)처럼 IT 업종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868.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19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현재 6원70전 내린 1,078원7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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