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S산전, ESS 릴레이 수주…LS니꼬동 이어 삼양과 계약

한달새 300억원

LS산전 관계자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전력변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S산전LS산전 관계자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전력변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S산전



LS산전(010120)이 이달 들어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2건을 연달아 수주했다.


LS산전은 23일 삼양그룹 계열사 5개 공장에 들어갈 약 150억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30메가와트(MWh) 규모로 오는 8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향후 15년간 연평균 13억4,0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둬 6년 이내에 투자를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LS산전은 이달 초에는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과도 150억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 역시 8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해 15년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ESS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단기간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향후 운용을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