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농일은 광복 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를 지원하고자 정부가 5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왔다. 하지만 지난 1996년 농업과 어업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고 농업인과 어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념일을 폐지하고 대신 ‘농어업인의 날(11월 11일)’을 신설했다.
흥겨운 농악 장단에 맞춰 시작한 이 날 행사는 어린이·지역민이 함께하는 손 모내기,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기계 이앙 시연, 농촌진흥청 개발 쌀 가공식품과 못밥 음식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