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만화 그 너머'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문화단지 일원서 8월15일 개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8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을 비롯해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그 너머’로 웹툰과 만화가 1조3,000억원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번 축제에는 2017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미역의효능 작가의 ‘아 지갑놓고나왔다전’, 해외작가상 수상작인 쥘리 비르망, 클레망 우브르리의 ‘피카소전’,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공포만화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와 함께 약 5,000여명의 국내외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하는 만화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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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축제는 만화와 다른 매체, 장르, 기술과의 만남을 통한 ‘만화 그 너머’의 가치 발견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축제가 주목하는 것이 만화·웹툰의 산업적 성과만은 아니다”라며 “창작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성과 만화 그 자체의 미학적 가치에 또한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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