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찾는 수요자 증가
도심 속 고급주거지 ‘나인원 한남’ 눈길 끈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는 물론 쾌적한 주거공간을 찾는 은퇴세대, 30~40대 젊은 층도 단독주택을 찾아 보금자리를 옮기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의 '2017년 부동산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 중 아파트 비중은 2014년 71.4%에서 지난해 64.1%로 하락했다. 3년 사이 7.3%포인트나 감소했다. 반면 단독주택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12.9%에서 15.3%로 2.4%포인트 뛰었다.
신규 단독주택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0년 8만1000여 가구에 그쳤던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7년 만에 16만2000여 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단독주택 환금성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가격이 상승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4월까지 0.42%, 단독주택 가격은 0.84% 올랐다. 단독주택 매매가격이 아파트값 상승률을 넘어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지방 아파트값은 이 기간 0.73% 하락했지만, 단독주택은 0.78% 뛴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독주택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라며, “특히 시내에서 땅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고 사업진행도 어려운 만큼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도심을 빠르게 누릴 수 있는 단독주택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 필요에 따라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림 D&C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04-7번지에 ‘한숲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한숲빌리지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화고속도로가 인접한 서울 생활권 단지다.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거리며 분당, 판교 등으로도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특히 개발이 활발한 대장지구 등 남판교 일대와 인접한데다 인근으로 제2ㆍ3 테크노밸리도 속속 개발을 앞두고 있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운양역 라피아노 2차' 타운하우스가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지하철 5ㆍ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면 서울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내로 도달 가능하다. 또 김포한강로가 인접해있어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자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에서 선보이는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 한남’은 특히 눈길을 끈다.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9층짜리 최고급 주택을 조성되며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경의중앙선 한남역, 강변북로를 끼고 있어 여의도ㆍ종로ㆍ강남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탁월한 광역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특징으로 전용면적 안에 포함되지 않는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하며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품 가전과 가구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