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열린 추도식은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엄수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의 유족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각 정당 대표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이승철의 2009년 10집 수록곡으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테마곡으로 쓰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추모곡으로 널리 불렸었다. 이승철은 그동안 여러 차례 초대받았지만, 스케쥴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다 이번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도식은 국민의례,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모곡 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아침이슬’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