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내달 12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 3차 모집

부산시가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 3차 모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0%(33만4,421원) 이상인 만15세~ 34세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본인저축부담금 없이 매월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에서 10만원이 공제돼 통장에 자동 적립되고, 추가로 본인소득에 따라 장려금(최대 48만5,000원)을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한다. 다만 근로소득장려금은 주택구매·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 및 자립에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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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키움통장은 3년 동안 본인의 저축 없이 적립금이 쌓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3년 동안 꾸준한 근로나 사업 활동을 하면서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탈수급을 하면 최대 2,106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조사를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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