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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민승, 가슴 먹먹한 생전 SNS 글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사진=김민승 SNS/사진=김민승 SNS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생전 SNS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지난 20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에서 엄수됐고,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시립 봉안당이다.


故 김민승은 지난해 3월 “remember memory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과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김민승의 마지막 SNS 활동이 된 가운데, 고 김민승의 지인은 댓글로 ‘[부고알림] 故 김민승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알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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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고인이 지난 2016년 2월에 게재한 “#소중한선물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문구가 적힌 간판 사진은 더욱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고 김민승은 지난 1994년 모델로 데뷔, 1995년 ‘아듀 패션페스티벌 95’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촉망받는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의 영역을 넓힌 그는 ‘여름이 가기 전’, ‘모노폴리’, ‘방가?방가!’, ‘평양성’ 등에 출연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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