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에 KEB하나은행 선정

KEB하나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24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연금홀에서 외화금고은행 업무 수행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외화금고은행은 국민연금 기금의 해외 투자에 따른 외화 출납, 외화계좌 관리 및 외화 단기자금 평잔 한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7월부터 국민연금공단의 외국환거래 출납과 외화계좌 개설·해지, 외화 단기자금 평균잔액 한도 관리 등을 맡는다.

관련기사



현재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총 624조원이며, 이 가운데 179조원을 해외 자산에 투자 중이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연금공단의 해외투자 자산 증식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