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최저임금의 고용효과' 정책심포지엄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25일 개최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효과를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의 소득고용효과’ 정책심포지엄을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경영대학 수펙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최저임금의 고용효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와 전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이 기존 사업체 고용의 감소를 가져오며 고용 감소는 감원, 근로시간 단축 및 퇴출의 형태로 나타난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제조업 부문에 노동절약형 기술도입과 사업체의 해외 이전을 가져오는 반면 서비스업 부문은 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을 기술혁신으로 대응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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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문정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우리나라 최저임금 인상효과 연구 : 방법론과 쟁점사항 중심으로’), 이강국 일본 리츠메이칸대 경제학과 교수(‘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가 발표자로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사회로 강창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남재량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한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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