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中企 애로 경영닥터가 치료해 드려요"…전경련, 지원단 발대식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영닥터제 2018년 1기’ 발대식에서 문정원 삼풍전기 이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전경련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영닥터제 2018년 1기’ 발대식에서 문정원 삼풍전기 이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닥터제 2018년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대기업과 협력사·전경련경영자문단이 협력해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 현장자문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대기업 68곳의 협력업체 639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전경련은 지난해 2기에 참여한 대기업 협력사의 우수한 자문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삼풍전기는 LG전자 출신인 이동근·박성백 위원의 자문을 받아 거래처 다변화, 기술영업 솔루션 구축 등 전략을 실행했다. 덕분에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24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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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산업에 필요한 밸브, 파이프가공품 등을 만드는 계암은 경영닥터 위원인 박홍식 전 삼성물산 상무와 김창규 전 롯데케미칼 전무의 조언을 받았다. 제작공정을 효율화해 생산비를 절감한 계암은 지난해보다 수주가 32%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기 경영닥터제에는 LG이노텍·포스코켐텍·현대파워텍·두산건설 등 12개 대기업의 협력사 21곳이 참가한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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