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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자유방목 유정란으로 15억 달걀 갑부…하동 ‘청솔원’

‘서민갑부’ 자유방목 유정란으로 15억 갑부. 비결은?…하동 ‘청솔원’



2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500원의 기적! 15억 황금 알을 만드는 사나이’ 편으로 자유방목 유정란 사업으로 15억 대박 갑부가 된 정진후(57) 씨의 성공 비결이 소개된다.

정진후 씨는 “닭은 생산수단이 아닌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국내 달걀의 99%는 케이지 방식으로 생산되지만 그는 닭이 본능대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정 씨의 닭들은 아침이 되면 흙과 모래가 마련된 방사장으로 나간다. 닭들은 방사장에서 뛰어 놀며 흙 목욕을 하고, 풀을 뜯어먹는 등 본능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닭에 대한 그의 애정이 알려지며 정 씨는 ‘국내 동물복지 1호’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정진후 씨는 달걀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판로개척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가 연간 생산하는 달걀은 약 300만 개. 소비자 직거래만으로 소비하기에는 많은 양이다. 이 수많은 달걀은 대부분 대형 거래처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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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 씨는 거의 매일 경남 하동에서 서울로 올라가다시피 했다. 대형 판로를 얻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곳부터 찾아가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 결과 정 씨는 백화점, 유기농마트 등 대형 판로를 확보하게 됐고 이것이 지금의 사업을 유지하는 비결이 됐다.

한편 동물복지 자유방목 유정란 서민갑부의 업체는 ‘청솔원’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구고속도로 77-23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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