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경제신간]순환장세의 주도주를 잡아라 外




‘투자 거장’ 번스타인의 주도주 공략법

■순환장세의 주도주를 잡아라(리처드 번스타인 지음, 에프엔미디어 펴냄)=35년 넘게 월가에서 활약한 ‘투자의 거장’ 리처드 번스타인이 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주도주가 어떻게 바뀌는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번스타인은 책에서 주식시장을 ‘함께 움직이는 종목 집단’인 세그먼트로 세분화하고, 다양한 세그먼트들을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스타일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 주식투자 시장에서 이미 바이블의 된 이 책은 홍춘욱의 한국형 스타일 투자 전략 리포트 등을 새롭게 담은 개정판이다. 1만8,000원






돈 쉽게 잃지 않는 금융지식 한눈에

■관점을 세우는 화폐금융론(정대영 지음, 창비 펴냄)=금융의 기초와 역사부터 가상화폐 등 최근 이슈까지, 보통 사람들이 금융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친절하고 쉽게 풀었다. 34년간 한국은행에서 금융안정분석국장 등으로 일했고 여러 칼럼과 저술·강연을 통해 우리 생활에 밀접한 경제 지식을 전파해온 저자는 금융 지식으로 돈을 잘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돈을 쉽게 잃지 않을 수 있으며, 나아가 국민경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만8,000원



연평균 10% 수익에 숨은 富의 공식


■넥스트 위너(스티브 사마티노 지음, 인사이트앤뷰 펴냄)=돈을 ‘번 돈’, ‘투자된 돈’, ‘고안된 돈’의 세 가지로 구분했다. 그러면서 ‘번 돈’을 어떻게 실패하지 않는 ‘투자한 돈’으로 바꾸는지, 어떻게 자원이 되는 대신 자원을 조직해 ‘돈을 창조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고 평균을 만드는 투자를 하라”고 투자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하는 기준점은 연평균 10%로, 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번 돈이 종잣돈이 되도록 저축하고, 그 돈을 연평균 10% 수익을 내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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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인은 어떻게 커피값을 정할까

■미시경제학 한입에 털어넣기(사카이 도요타카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 교수인 저자가 미시경제학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를 출간했다. 수식과 복잡한 그림 없이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계산과 간단한 그림을 이용해 일상적인 언어로 미시경제학의 표준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이를테면 펩시콜라만 마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무차별곡선을 설명하고, 카페 주인의 커피 가격 책정 과정을 통해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을 이야기한다. 1만2,000원



미래 소비시장, 아는 만큼 성공한다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조영태 지음, 북스톤 펴냄)=알기 쉽고 입체적으로 소비시장 변화를 조망할 방법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소비시장의 미래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인구변동의 8가지 포인트를 제시한다. 미래 한국 소비시장의 시나리오를 정확히 그려내기 위해 서울대 인구학연구실 미래인구 추계결과를 사용했다. 인구학자인 저자는 정부가 인구문제를 해결해주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개인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당 산업의 정해진 미래에 관심을 두고 생존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6,000원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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