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27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통신 결합 상품 ‘스마트 비즈(Smart Biz)’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용 초고속 인터넷 상품에 가입한 뒤 인터넷 전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 보안 서비스 등을 추가 사용해 결합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10회선, 보안 서비스를 모두 가입했을 때 기존에는 9만6,800원의 요금을 내야 했다면 결합상품으로 전환 뒤에는 2만2,000원(약 23%)을 할인한 7만4,800원(3년 약정 기준)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결합상품에 포함된 보안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유해사이트 차단, 개인정보 보호 관리, 랜섬웨어 예방 등 필요한 기능을 직접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성장사업본부장은 “통신비 절감 혜택 제공을 위해 이번 결합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기업 고객이 만족할만한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