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WP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 북미회담 사전 접촉 위해 판문점 찾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의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 /위키피디아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 /위키피디아



성 김 미국 주필리핀 대사 등 정부 관계자들이 북미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판문점 통일각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북미정상회담 사전 준비 차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기 위해 27일 판문점 북측으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북측으로 간 미국 사전 준비팀에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로 있는 김 전 주한 미 대사,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등이 포함됐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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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사 등은 북측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상은 지난 24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담화 내용을 문제 삼아 북미회담 재고려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화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격 취소 발표로 이어지게 했던 인물이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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