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23일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감호지구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정부가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전국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발표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감호, 용두 지구를 이 사업을 통해 재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감호지구 재개발 TF팀을(8명) 구성하고 상시 근무체제를 위한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자산과 문화 이야기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 23일 개강한 도시재생대학에는 지역주민·상인 등 약 20여명이 참여해 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 김천시는 현재 자산동 새뜰마을사업 등 3개 지구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12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