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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허준호, 성공적 복귀→15년만의 재혼…더 빛날 인생 2막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배우 허준호가 최근 브라운관 활약에 더해 재혼 소식까지 알려지며 축하를 받고 있다.

허준호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준호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내 분이 공인이 아닌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준호는 지난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굿모닝! 대통령’ ‘하얀 전쟁’ ‘그 섬에 가고 싶다’ ‘해적’ ‘투 맨’ ‘로켓트는 발사됐다’ ‘화산고’ ‘실미도’ ‘강력3반’ ‘신기전’ ‘이끼’, 드라마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젊은이의 양지’ ‘슈팅’ ‘복수혈전’ ‘나쁜 친구들’ ‘호텔리어’ ‘현정아 사랑해’ ‘올인’ ‘부모님 전상서’ ‘주몽’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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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 블루 스케치’에서는 배우 이하얀과 인연을 맺어 지난 1997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6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10년 영화 ‘이끼’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던 그는 지난 2016년 ‘뷰티풀 마인드’로 6년 만에 복귀했다. 이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하며 여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입증했다.

지난 16일부터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윤희재 역을 소화하며 ‘명불허전’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 “허준호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후 행보에 더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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