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전·현직 대통령들 메모리얼데이 추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위키피디아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위키피디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위키피디아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위키피디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위키피디아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위키피디아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이 28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결코 전사한 영웅들에 진 빚을 진정 갚을 수는 없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정의·평등·기회에 대한 영원한 이상을 우리 자신의 삶에서 확인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무명용사의 묘역 앞에서 직접 추념하는 사진도 같이 올렸다. 이 사진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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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이번 달 전사한 미 해병대 장병의 초상화를 공유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감한 영혼들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가 오늘 메모리얼 데이에 생각과 행동으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나라를 위해 봉사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경의를 표하고, 감사한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위대한 우리나라를 위해 숨진 이들은 우리나라가 현재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십 년 만에 최고의 경제, 역대 가장 낮은 흑인과 히스패닉의 실업률, 군사력의 재건 등 더 많은 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메모리얼 데이에 자신의 업적을 홍보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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