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전국 미분양 2.7% 늘어...수도권은 19% 급증

지난달 기준 총 5만9,000여가구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19% 증가하며 전국 미분양 물량이 2.7%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대비 2.7%(1,579가구) 증가한 5만9,58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미분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월대비 19.0%(1,654가구) 증가한 10,361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은 4만9,222가구로 전월 대비 0.2%(75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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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후 미분양도 4월 말 기준 1만2,683가구로 전달에 비해 5.8%(690가구)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1월 1만2,058가구에서 2월 1만1,712가구로 소폭 줄었으나 3월 1만1,993가구에 이어 4월 1만2,683가구로 매달 증가추세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보다 2.6% 감소한 5,509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달 대비 3.3% 증가한 5만4,074호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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