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3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 이용객을 초대해 철도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열린 대화’는 매월 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해 사장이 직접 이용자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는 자리다. 자유토론 방식으로 깊이 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철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일반열차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개선사항과 의견을 제시했다. 코레일은 이날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의 만족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실제로 열차를 타시는 이용객의 의견을 철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열차 서비스 개선을 통해 철도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 28일 고객과 코레일의 마음을 잇는 서비스를 지향하며 ‘마음을 잇다, 당신의 코레일’이라는 서비스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