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다음달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파크랩 제 11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데모데이란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암호화폐와 라이프 스타일,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1개의 사업 발표 및 양자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세션에는 ‘양자컴퓨팅이란 무엇이며, 향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해외 연사로는 IBM 시스템스의 CTO로 퀀텀 컴퓨팅 기술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스콧 크라우더와 래버(Labber)의 CEO이자 퀀텀 컴퓨팅 관련 15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MIT의 수석 연구 과학자 시몬 구스타브손이 참여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수료한 스타트업 중 70%이상이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가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파크랩 11기 데모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스파크랩 데모데이 신청 홈페이지(goo.gl/XpwCq8)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스파크랩은 현재 12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중이다. 1년에 2회, 3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게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과 함께 5만 달러(약 5,400만원)의 초기 투자금과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초기 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제노플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스파크랩의 프로그램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