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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박재홍·한상규, '불구덩이·성폭행범'에 맞선 의인들

배우 박재홍과 개그맨 한상규가 최근 의로운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박재홍, 한상규 인스타그램사진=박재홍, 한상규 인스타그램



한상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5일 창원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옷이 상의가 일부 벗겨진 채로 성폭행 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성폭행 현행범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요원팀이 바로 제지를 해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취시킨 뒤 신속히 경찰신고로 큰 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조치를 했으며 경찰이 출동하는 과정의 시간에 술에 취한 택시기사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잡고 싶었으나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까봐 도주를 제지하지 않고 택시번호와 여성분도 충분히 안심시킨 뒤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경과확인을 한 결과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이관되어 범인도 잡히고 여성분도 더큰 피해가 없었다는 결론은 얻고 잘 마무리 되었음에 안심돼 사건경과 보고를 드린다”며 많은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의인’이 화제를 모았다. 박재홍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쩌다보니”라며 관악소방서로부터 받은 표창장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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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을 포함한 세 명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문 안에 갇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 모씨를 구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화재는 관악소방서 현장지휘침에 의해 31분여 만에 진화됐고 손 씨 외에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공개한 표창장에는 ‘귀하는 평소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성오피스테 활재에 위헙을 무릅쓰고 인명구조 및 초기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처럼 박재홍과 한상규는 묵묵히 사회에서 의로운 역할을 해내면서 대중들은 이들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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