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극장사업부문인 롯데시네마와 영화배급사업 부문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1일 독립법인 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로 출범한다.
독립법인 롯데컬처웍스 출범 후에도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기존처럼 브랜드를 유지한다.
롯데컬처웍스는 1999년 롯데시네마로 출발해 현재 국내 116개, 해외 45개 영화관을 운영 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과함께’ 등 연간 10여 편 국내영화를 투자·배급하는 동시에 할리우드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를 수입·배급하고 있다.
또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공동 제작했다.
롯데컬처웍스는 향후 멀티플렉스의 디지털 혁신,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기술 도입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 2022년까지 동남아 시장 140개 영화관 오픈 등을 신규 사업으로 내세웠다.
6월에는 OTT(Over The Top : 인터넷망을 이용한 영상콘텐츠 서비스) 서비스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