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뷰웍스, 동영상 디텍터 2종 국내 판매 시작

개발 까다로운 동영상 디텍터 시판

"하반기엔 해외 판매 가능 예상"

뷰웍스의 동영상 디텍터./ 사진제공=뷰웍스뷰웍스의 동영상 디텍터./ 사진제공=뷰웍스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업체 뷰웍스(100120)가 디지털 엑스레이 동영상 디텍터 2종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뷰웍스의 동영상 디텍터는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동영상 정보로 바꿔 컴퓨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기다. 의료용으로 사용할 경우 컴퓨터 단층 촬영 장비나 수술용 투시 조영 장비에 들어가 진단과 수술에 활용되며, 산업 분야에선 전자·금형부품 비파괴 검사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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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는 최근 의료·산업용 장비 제조업체들과 동영상 디텍터 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주력이었던 정지 영상 디텍터 사업에서 동영상 디텍터 사업으로까지 판로를 확장했다. 동영상 디텍터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수 초 사이에 수십 장을 촬영해야 해 같은 시간에 1장을 촬영하는 정지 영상 디텍터에 비해 개발이 까다롭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주로 수입 동영상 디텍터에 의존해왔다. 뷰웍스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과도 동영상 디텍터 테스트와 판매를 협의하고 있어 하반기부턴 본격적으로 해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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