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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유민상, 타고난 ‘식탐 빌런’..“크림빵 세 개 다 들고 뛰더라”

‘해피투게더3’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집의 마지막을 장식할 ‘프렌즈 리턴즈’ 편에서 유민상이 타고난 먹보임을 인증한다. 크림빵부터 사발면까지 유민상과 음식에 얽힌 친구들의 한 맺힌 증언들이 쏟아질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사진=KBS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31일 방송은 가정의 달 맞이 마지막 특집 ‘프렌즈 리턴즈’로 꾸며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쟁반 노래방, 야간매점 등 레전드 특집이 매주 이어지는 가운데, ‘프렌즈 리턴즈’에는 개그맨 유민상-박성광이 출연해 초등학교 친구들의 가감 없는 폭로에 기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물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민상의 친구는 ‘식탐 빌런’이었던 유민상의 과거를 폭로하기 시작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친구는 “크림빵 세 개를 6명이 나눠 먹어야 하는데 혼자 세 개를 다 들고 뛰더라. 뛰다가 잡힐 것 같았는지 빵을 입에 다 집어 넣더라”며 유민상의 타고난 먹보 DNA를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민상은 “저보다 친구들이 연예인이다. 에피소드를 지어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친구는 “빵 뿐만 아니라 사발면도 들고 도망가면서 씹어 먹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이어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친구의 한 맺힌 증언이 이어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민상 때문에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 것. 이에 장본인인 유민상 또한 “와~ 악당이네”라며 자신의 과거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끊임 없이 이어지는 친구들의 폭로에 그는 “제 친구가 아니라 박성광 씨 친구 아니에요?”라며 진땀을 흘렸다고 전해져, 어떤 폭로들이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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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유민상은 “전 모태 뚱보가 아닌 노력형 성골 뚱보다”라며 지금의 몸집(?)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고. 이에 유민상보다 더 개그맨 같은 친구들이 폭로할 그의 식탐 에피소드와 한 맺힌 증언들이 담길 가정의 달 마지막 특집 ‘해투3-프렌즈 리턴즈’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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